사랑하는 장애인 축구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?
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.
올해는 청룡처럼 훨훨 날아서 원하는 일을 모두 성취하시고 온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. 지난해 우리는 장애인축구 발전에 뜻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.
전국장애인축구리그를 처음 진행하였고 국내 대회로는 제주지적축구대회, 농아인축구대회, LIG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와 전국체전 및 학생체전을 목포축구센터에서 개최하였습니다. 국제 대회로는 인도에서 시각축구 대회가 있었습니다. 경기 외에도 장애유형별 국가대표선수 강화훈련이 실시되는 등 코로나 사태 이후에 가장 많은 이벤트를 여러분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.
또한 장애인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시각장애인 직장팀이 화성시청에 창단되었습니다.
이 모든 결과는 무엇보다도 무더위와 찬바람을 이기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매 경기마다 높은 기량을 보여주신 선수단과 지도자 여러분의 열정 덕분입니다.
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.
친애하는 장애인 축구인 여러분!
금년에는 장애인축구인들이 보다 나은 기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면서 가족처럼 만나서 우의를 다질 수 있도록 「내실 있는 소통기회」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.
협회 임직원 여러분은 장애인축구가 미래지향적인 안목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다방면으로 재정과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.
장애 유형별 맞춤식 대회 운영 개최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대내외 홍보를 통한 관심 제고에 힘쓰겠습니다.
장애인축구 가족 여러분들도 높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모두가 보람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
아무쪼록 올해는 값진 일을 모두 성취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.
사랑하는 선수 여러분!
축구공 속에는 희망이 있습니다.
파이팅!
감사합니다.
2024년 1월 5일
대한장애인축구협회
회 장 김 규 진